북경 發 전라특급

  • 일     시 2019-06-11 ~ 2019-09-01
  • 연     령
  • 장     소 전북도립미술관 2 3 4 전시실
  • 가     격
  • 문     의 290-6888

공연정보


북경 發 전라특급은 북경과 전라의 시간성과 공간성을 초월한 현대미술 담론 형성과 공감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미술을 통해 언어와 문화, 순수와 대중성을 넘어서 미술로 소통하고자 하는 두 지역 간의 강한 연대를 의미한다. 
참여 미술가는 북경쑹좡을 대표하면서 중국의 사회문제를 냉소적으로 들추는 치즈룽, 농담과 풍자로 현실을 희화화 하는 선징둥, 인간의 폭력과 공포를 집요하게 포착한 우가오중 등 10명이다. 
전북을 대표하면서 한국 아방가르드 미술이 선구자인 이건용, 한국미의 원형을 개념적으로 접근하는 채우승, 칼로 책을 정단해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정웅, 공모를 통해 선발한 청년 미술가(김영봉, (김)범준, 박두리) 등 6인이 참여한다. 모두 투철한 작가정신과 자기 주제를 가지고 빈틈이 예술세계를 다지는 미술가들이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아시아 지도리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주체적 시각으로 아시아 현대미술을 바라보면서, 기획전시 및 창작스튜디오의 인적 교류를 통해 전북과 아시아 간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대등한 위치에서 왕래하면서 서로의 문화영토를 확대하는 것이다.
그동안 14개국 112명의 국내외 미술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아시아의 5개 주요 레지던시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23명의 미술가가 서로 왕래했다. 
이는 구미 중심의 미술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며, 아시아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동시대적 상황을 예술로 규명하기 위한 야심 찬 걸음이다. 올해는 급부상한 중국의 현대미술에 집중했다. <북경 發 전라특급> 展을 준비하면서 북경 쑹좡의 수많은 작업실을 수차례 탐방해서 직접 섭외했다.

 

(5496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25 / 공연등록 및 기술문의 : 1522-6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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